원기 108년 5월 초록공동유무념 : 더 읽을거리

플라스틱 돌덩이, ‘플라스티글로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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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DhbgLPvlK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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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모래, 조개껍데기, 나뭇조각 등이 뭉쳐져서 만들어진 ‘플라스티글로머레이트’>

http://www.oceansplasticleanup.com/History_Plastics_Anthropocene/Plastiglomerates_Stones_Plastics_Rocks.htm


플라스틱은 우리의 익숙함이자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좋지 않음을 ‘알면서도’ 사용합니다. 만들고 버려질 때까지 지구온난화를 가속하는 온실가스 배출 주범이자 잘 썩지 않아서 땅과 물을 오염시키는 게 플라스틱임을 아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잘게 쪼개져 ‘미세 플라스틱’이라는 이름으로 생명의 몸 깊숙이 스며들어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플라스틱 사용을 멈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너.무.도.편.리.하.니.까.요.

잠시 플라스틱의 시간을 따라가 볼까요? 썩는 데 500년 이상이 걸릴 거라고 해요. 수십 만년을 내다보는 과학자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 우리 곁에는 희한한 모습의 플라스틱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요. 바로 플라스틱이 여러 물질과 섞여진 ‘플라스틱 돌덩이’랍니다. 그저 뭉쳐진 게 아니고 ‘화학적인 결합’을 이뤘다는 보고도 있어요.

사람이 만든 인공물질이 자연과 섞인 모습이 참 묘하죠. ‘플라스티글로머레이트plastiglomerate’라 부르기도 해요. 이리 완성되기까지 미세 플라스틱이 만들어진 양과 얼마나 많은 환경오염이 벌어졌을지 생각하면 정말 아찔해요.


과한 포장 때문에 플라스틱과 쓰레기가 넘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