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 (목) 발행

IE003294702_STD.jpg

<인터뷰 중>

삶과 거리에서 '탈핵'을 외치고 실천하고 있지만, 그는 궁극적으로 탈핵만이 답이 아니라고 말했다.

탈핵은 단순히 핵발전소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만을 뜻하진 않아요. 이것을 질적 변화라고 말한다면,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현대 사회시스템이 끊임없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대량 생산과 소비' 그리고 '편리를 취하는 대신 사유하지 않게 만드는 삶'이죠. 즉, '양적 변화'에 대한 성찰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핵발전소를 재생에너지로 바꾼다고 그걸로 끝인가요?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어마어마한 양의 에너지는? 대량으로 사고 만들고 버리는 많은 것들은? 핵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바꾸지만, 우리 삶은 바꾸지 않아도 될까요?

인터뷰 전체 읽기

300명에게 문자 보내며 80일간 '비움실천', 반응이 왔다

#핵발전소 #원자력발전소 #원전 #원자력발전소 #핵오염수 #후쿠시마 #방사능 #방사성물질 #탈핵 #활동가 #대안 #실천 #전환 #인터뷰